40경기 7홈런·26타점 ‘펄펄’
프로야구 KIA의 간판타자라고 하면 대부분 김도영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흐름만 본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박재현(20·사진)이라는 프로 2년 차 샛별이 매서운 타격감으로 호랑이 군단의 해결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현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로 활약하며 팀의 16-7 대승을 이끌었다. 김도영도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에 입단한 박재현은 첫해 타율이 0.081(62타수 11안타)에 불과했지만 이번 시즌엔 40경기에서 타율 0.338, 7홈런, 26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정확한 타격에 더해 홈런포도 펑펑 쏘아 올리는 데다 발까지 빨라 KIA 팬들은 이종범의 초년 시절을 떠올릴 정도다.
KT는 수원에서 한화를 상대로 9회말 대타 이종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로 승리해 25승1무16패가 되며 단독 1위를 내달렸다. 이날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했던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하며 4-2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의 방화로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LG는 인천에서 SSG와 홈런 3개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홈런으로만 6점을 뽑은 LG가 솔로포 3방으로 응수한 SSG를 화력으로 눌렀다. LG 마무리로 변신한 손주영은 9회 탈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창원에서는 키움이 NC 다이노스를 3-2로 제쳤다. 올해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신인 박준현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1-2로 뒤지던 8회 김건희의 동점 솔로포와 임병욱의 우선상 결승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잠실에서 롯데를 8-4로 꺾었다. 1-1로 맞선 7회 두산이 롯데 내야진의 잇따른 실책을 틈타 7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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