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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조합장 뇌물수수 추적… 황기섭 경감 등 59명 특별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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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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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넘게 재개발 조합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추적한 황기섭(사진) 경감 등 경찰 59명이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13일 특별한 성과를 낸 경찰 59명(14건)에 1억7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계 황 경감을 비롯한 팀원 4명은 3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구역에서 발생한 조합장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한 공로로 1500만원을 받는다.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1년8개월에 걸친 부패수사가 이뤄졌다. 황 경감은 “수사 진행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도 있었지만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70대 노부부가 죽기 전 새 아파트에서 한 번 살아볼 수 있겠다고 수사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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