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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피격 관련 민주당 “공격 주체는 외교 문제… 다음주 정부 판단 보고 상임위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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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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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무호 피격 관련 신중론 이어가
강준현 “조만간 공격 주체, 기종, 규모 파악될 것”
“국힘, 선거 때마다 안보론·색깔론 이용” 비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우리 선박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공격 주체는 외교적인 문제”라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선 선거를 앞둔 “색깔론·안보론”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2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정부에서 공격 주체와 기종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저희(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상임위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개최를 압박했고, 국방위는 국민의힘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의 수리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 접안해 있다. HMM과 주두바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정부 조사단은 HMM 나무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의 수리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 접안해 있다. HMM과 주두바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정부 조사단은 HMM 나무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강 수석대변인은 “데이터도 없이 상임위를 열게 되면 단순하게 정부 혼쭐내는 것밖에 안 된다”며 “다음 주 중에는 정부 판단을 보고 상임위를 다열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격 주체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섣불리 정확히 판단하지 않고 얘기해버리면 파장이 더 크다”며 “국민들께서 2~3일 정도 기다리시면 정부 조사기관이 굉장히 디테일하다. 조만간 공격 주체, 기종, 규모 다 파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외교·안보 라인이 총동원해서 대응하고 있다”며 “이재명정부가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대응하는 속도를 보면 굉장히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주 안에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그 결론을 보고 국회에서 따질 건 따지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사건이 안보 이슈로 부상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이 선거용으로 이용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늘 선거 때마다 야당은 안보 이슈를 가지고 얘기한다”며 “색깔론이나 안보론을 내세우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안보 이슈는 중앙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각 지역에서는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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