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을 타격한 비행체의 잔해에 대해 “국방부 등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잔해는 곧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감식을 맡은 관련 전문 연구기관 등이 함께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잔해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격에 사용된 무기의 종류를 분석할 기관으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거론된다.
조 장관은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이 이번 한국 선박 공격에 사용됐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며 “섣불리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 HMM ‘나무호’에서는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 결과, 미상의 비행체 2발이 잇달아 선박을 타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에서 수거한 엔진 잔해 등을 토대로 비행체의 정확한 기종과 공격 주체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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