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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소취소, 자신 있으면 지선 전에 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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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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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 추진에 대해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시라”며 공세에 나섰다.

 

장 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국민) 10명 중에 8명, 9명은 공소취소 뜻을 모른다’고 한 발언을 공유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진심이 듬뿍 담긴 발언”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앞서 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이 여론에 부정적일 것이란 주장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소 취소가 뭔지 물어보라”며 “10명 중 8∼9명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공세를 펴는 것에 대해 “선거 전략상 어렵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여당의) 진심은 두 가지”라며 “첫째는 ‘공소취소가 나쁜 짓인 건 우리도 안다’, 둘째는 ‘그래도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타이슨이 말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며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전에 (공소취소) 해보시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역대급 망언”이라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호준석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시민을 그저 무지한 대중으로 낙인찍는 것”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반시민적 언사”라고 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들을 너무나 무시하는 망언”이라며 “본인들이 저지른 행태가 어떤 건지 모르는 민주당 의원들의 오만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는 비난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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