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도는 23일 정읍시 태인면 낙양관리소에서 ‘2026년 안전영농기원 통수식(백파제)’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농업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풍년 농사와 무사고 영농을 기원했다.
통수식은 섬진강 수계를 기반으로 한 농업용수 공급에 앞서 안전 영농을 다짐하는 전북 대표 농업 행사다. ‘백파(百派)’는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퍼져 호남평야를 적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낙양취입보를 통해 방류된 용수는 정읍·김제·부안 일원 3만3177㏊ 농경지로 공급된다. 이는 도내 전체 농경지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총연장 154㎞의 용수로를 따라 흘러가며 가뭄과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급수계획 보고, 수질개선 결의, 통수문 개방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는 앞으로도 섬진강과 낙양취입보 등 주요 수자원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오늘 흘려보낸 물줄기가 농업인들의 땀과 만나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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