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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드론축구, 日 요미우리신문 집중 조명 “월드컵 개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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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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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탄생한 드론축구가 일본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신문에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드론축구를 개발한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2일자 지면에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제목의 기사를 톱으로 싣고, 일본드론축구연맹 나카자키 히로유키 대표 인터뷰를 통해 드론축구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読売新聞)이 지난 12일자 지면을 통해 보도한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제목의 기사 내용.
일본 요미우리 신문(読売新聞)이 지난 12일자 지면을 통해 보도한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제목의 기사 내용.

히로유키 대표는 인터뷰에서 드론축구를 “e스포츠와 실제 스포츠가 결합된 전략형 팀 스포츠”로 소개하며 “2016년 전주시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잡이가 도넛 모양의 골문에 드론볼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르는 경기”라고 설명했다.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는 현재 국내 2700여 개 동호인 클럽이 활동 중이며,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된 글로벌 스포츠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드론축구 월드컵에는 33개국이 참가해 한국과 일본이 각각 클래스40과 클래스20 부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내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히로유키 대표는 “2019년 일본 기업이 드론볼을 도입한 이후 연맹이 설립됐고, 현재 홋카이도와 오사카 등 22개 지역에 지부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5년 9월 27일 열린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대회 시상식에서 순위에 오른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한 각국 선수들이 수상을 자축하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2025년 9월 27일 열린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대회 시상식에서 순위에 오른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한 각국 선수들이 수상을 자축하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그는 드론축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시속 80㎞에 달하는 속도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이면서도 성별·연령·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스포츠’라는 점”을 꼽았다. 또한 “드론 수리와 배터리 교체, 전술 설계 등을 통해 코딩 능력과 창의성 향상 등 교육적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드론축구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1874년 창간된 일본 대표 일간지로, 한때 세계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한 매체다. 이번 보도를 계기로 전주발 드론축구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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