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듭시다.”
올해도 대전퀴어문화축제가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25일 대전역 동광장 앞 소제동 일원에서 제3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사랑, 볼륨 최대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단체 부스는 오후 2시부터 열리며 본무대는 오후 3시20분부터 시작된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중구 소제동에서 대흥동 중앙로 일원 구간에서 가두 행진을 한다.
부스 참가 단체는 전국청소년노동조합과 청소년성소수자모임,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 빈들공동체, 여성인권티움·대전여민회 등 성소수자·인권단체와 여성단체를 비롯,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등 등 60개이다.
축제조직위는 “대전퀴어문화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과 다양성이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묻는 중요한 자리”라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이유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으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우리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포함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지역 차원에서도 차별금지조례를 제정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시는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5일 찬·반 집회에 대응해 시내버스 노선 일부 구간을 무정차 운행한다. 집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경찰은 4800여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 3시와 오후 6시 30분 두 차례 도로 행진이 예정돼 중앙로와 대흥동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오후 3시에는 으능정이 거리와 중앙로역 9번 출구 승강장, 오후 6시 30분에는 기존 구간에 더해 대흥동성당, 중앙로역 1번 출구 등 총 8개 승강장에서 시내버스가 무정차 통과한다.
모두 22개 노선이 영향을 받게 되며, 시내버스는 현장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시는 시내버스 내부와 해당 승강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무정차 운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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