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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급 출동 하루 400건…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 중심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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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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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북 지역 소방 구급 수요가 꾸준히 늘어 하루 평균 400여건의 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만성·중증 질환 증가에 따른 중증환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북도소방본부가 23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구급활동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총출동 건수는 3만60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688건보다 1327건(3.8%) 증가했다. 이송 인원도 1만8566명으로 3.6%(640명) 늘었다. 이는 3.6분마다 한 번꼴로 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4대 중증환자 이송은 1396명으로 전년 대비 5.6%(74건) 증가했다. 이 중 심혈관 질환자는 688명으로 16.4%(97건), 뇌혈관 질환자는 241명으로 13.1%(28건) 늘어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심정지 환자는 369명, 중증외상 환자는 98명으로 각각 10.9%(45명), 5.8%(6명) 감소했다.

 

이 같은 변화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심·뇌혈관 질환 중심의 구급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1만2730명(68.6%)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부상(18.7%), 교통사고(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는 1507건으로 전년 1376건보다 9.5%(131건)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1세 이상 고령층이 9087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다만 10~30대 젊은 층의 구급 수요도 13% 이상 증가하며 이용층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고령화와 질병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증환자 중심의 전문 구급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기반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응급의료 체계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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