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 여성이 멕시코시티 부촌 폴랑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 지구 폴랑코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전직 모델로 미인대회의 지역 예선인 '미스 틴 유니버스 바하 칼리포르니아' 우승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남편은 검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아내와 다투다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뒤에 멕시코시티 검찰청에 신고했으며 사건 당시에는 8개월 된 아들과 집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해당 건물의 보안 카메라 녹화기록이 조작된 정황이 있는 점, 혈흔을 제거하려 한 자취가 발견된 점, 살인 사건 보고를 24시간 지연시킨 점 등을 토대로 검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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