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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자동화에 도축·가공·유통 ‘일원화’…익산 중앙축산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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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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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자동화 설비에 도축과 가공, 도매 유통 기능을 갖춘 축산 공장이 전북 익산에 들어섰다.

 

㈜농업회사법인 중앙축산은 22일 익산공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도의원, 관계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지역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22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중앙축산은 익산공장 준공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준공 버튼을 누른 뒤 환호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22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중앙축산은 익산공장 준공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준공 버튼을 누른 뒤 환호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익산공장은 부지 면적 3만4861㎡ 규모로, 5대의 로봇 자동화 설비와 국내 최고 수준의 도축·가공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부지 내에는 도내 유일의 축산물 도매시장이 개장해 중도매인 참여 경매 방식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복지방 제거기’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끈다. 이 설비는 돼지 지육의 내장 지방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동시에 심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 신선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공장은 하루 평균 소 300마리, 돼지 4500마리의 도축·가공 처리가 목표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직접 고용뿐 아니라 도매시장 운영과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내 한우·한돈 농가 역시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로 물류비 절감과 수취 가격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직거래형 유통 구조가 구축되면서 가격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축산은 2024년 옛 축림 인수 이후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지난해 소 도축장 개장 이후 월 도축 실적이 82마리에서 633마리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전자경매 시스템 구축과 도매시장 활성화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준공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이 농생명·축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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