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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인데…불법주차·끊긴 점자블록 [한강로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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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기자 joyk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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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옆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옆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옆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옆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옆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인근에 불법 주차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그러나 정작 이날 서울 시내 곳곳에는 장애인의 이동을 가로막는 장면들이 눈에 띄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장에서도 아쉬움은 남았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는 이동약자 전용 하차 구역이 마련됐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는 비장애인들이 잇따라 내렸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 이동약자 하차장에 비장애인이 타고온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 이동약자 하차장에 비장애인이 타고온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 입구 도보에 점자블록(시각 장애인 유도 블록)이 설치되지 않아 참석자들이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 입구 도보에 점자블록(시각 장애인 유도 블록)이 설치되지 않아 참석자들이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장애인들이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장애인들이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동선에는 점자블록(시각장애인 유도 블록)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시각장애인들은 행사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했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이 보행 방향과 위험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에 설치하는 유도 시설물이다. 1965년 일본인 미야케 세이이치가 시력을 잃은 친구를 계기로 고안했으며, 1967년 3월 18일 일본 오카야마의 한 교차로에 처음 설치된 뒤 전 세계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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