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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우승자 펀치넬로와 와인 한 잔? 동대문 뒤집어놓을 ‘와인 앤 버스커’ 주말 상륙 [최현태 기자의 와인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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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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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버스킹·와인 즐기는 도심속 와인 축제

24~26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야외가든서 열려

100여종 와인 무제한 시음·착한 가격에 구매

김나영·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 공연도

와인 앤 버스커. 최현태 기자
와인 앤 버스커. 최현태 기자

봄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번지는 와인의 향기.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신나는 버스킹 선율. 그리고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만개한 선홍빛 영산홍까지. 유럽의 주말 마켓을 옮겨놓은 듯, 이국적인 공간 속에서 잔을 기울이면 일상의 속도는 잠시 느려지고 봄의 낭만은 한층 깊어집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가장 향기로운 계절의 한 페이지를 완성하는 흥겨운 축제 ‘와인 앤 버스커’로 떠납니다.

와인 앤 버스커 시음잔. 최현태 기자
와인 앤 버스커 시음잔. 최현태 기자

◆영산홍 만개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와인앤버스커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도심 속 축제 ‘와인 앤 버스커’는 4월 24일~26일 3일 동안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 더 라운지 및 야외 가든에서 펼쳐집니다. 24일 오후 4시~9시 30분, 25일 오후 1시~오후 9시 30분, 26일 오후 1시~9시입니다.

이번 행사는 ‘JW 가든 마켓’을 콘셉트로, 도심 속 호텔 가든에서 와인과 미식,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됩니다. 선홍빛 영산홍이 만개한 4월의 가든을 배경으로 유럽의 주말 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해 도심에서도 여유로운 봄의 정취를 선사합니다. 약 10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고 참여 와인 수입사가 엄선한 와인을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입사는 장성글로벌, 자스페로 와인, 비니더스코리아, 헬레닉 와인, 레드카이트, 와이브라더스, 신세계 L&B, 동원와인플러스, 치코비노, 올빈와인,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앤 버스커 공연. 최현태 기자
와인 앤 버스커 공연. 최현태 기자

낮에는 가든을 거닐며 와인과 미식을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신나는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집니다. 플라워 가든과 마켓형 공간으로 조성된 포토존도 마련됩니다. 특히 버스킹 공연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김나영과 ‘쇼미더머니 8’ 우승자 펀치넬로를 비롯해 Gritty Kitty, 라라밴드, New Rules, Rio Band, 김순영 재즈탭, Ru:A, Super Joy Club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24일에는 펀치넬로, Gritty Kitty, New Rules가 무대에 오르며, 25일에는 라라밴드, Rio Band, 김순영 재즈탭, 26일에는 Ru:A, Super Joy Club, 김나영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와인 앤 버스커 메뉴. 최현태 기자
와인 앤 버스커 메뉴. 최현태 기자

미식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해, 셰프가 와인과의 조화를 정교하게 설계한 페어링 메뉴를 선보입니다. 미국산 소고기와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불고기 나쵸, 돼지고기 샤퀴테리 치즈 박스, 필리 치즈스테이크, 프라임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등 풍미를 강조한 메뉴로 구성해 미식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 티라미수, 마카롱,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트러플 프라이즈, 깔라마리와 프렌치 프라이즈 등 다양한 메뉴도 선보입니다.

 

테이블 좌석은 실내 및 야외 가든석을 이용할 수 있고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페어링 푸드 플래터가 제공됩니다. 스탠딩 티켓은 1인 5만원, 테이블 티켓은 1부(오후 1시 30분)와 2부(오후 4시) 10만원, 공연이 포함된 3부(오후6시30분)는 12만원이며 이용 시간은 2시간.

샴페인 프랑시스 오르방, 뀌베 브뤼 리저브 비에이 비뉴. 인스타그램
샴페인 프랑시스 오르방, 뀌베 브뤼 리저브 비에이 비뉴. 인스타그램

◆이 와인 꼭 드세요

 

▶샴페인 프랑시스 오르방, 뀌베 브뤼 리저브 비에이 비뉴(Francis Orban, Cuvee Brut Reserve Vieilles Vignes /장성글로벌 수입

샹파뉴 발레 드 라 마른(Vallée de la Marne)의 심장부, 뤄브리느(Leuvrigny) 마을에서 탄생한 샴페인입니다.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뮈니에 등 샴페인 주요 세 품종중 피노 뮈니에 100%로 만들어 이 품종의 잠재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살구, 복숭아, 배, 골든 애플 등의 잘 익은 과실 향이 지배적이며, 오렌지 꽃의 섬세한 향과 바닷바람이 선사하는 짭조름한 미네랄리티, 아몬드와 브리오슈의 고소한 풍미가 돋보입니다. 정교하고 섬세한 버블과 풍성하고 우아한 풍미가 마치 윤슬로 반짝이는 잔잔한 바다를 미끄러지는 요트 위에 서서 부드러운 바람을 즐기는 풍경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맑고 산뜻한 산미가 느껴지며 크리미한 질감, 길게 이어지는 밀도 높은 피니쉬가 인상적입니다.

프랑시스 오르방 포도밭 전경. 홈페이지
프랑시스 오르방 포도밭 전경. 홈페이지

마른 밸리, 뤄브리느 및 생트 젬(Sainte Gemme) 피노 뮈니에로 만듭니다. 그해 포도로 만든 베이스 와인 50%에 리저브 와인 50%를 블렌딩하며 최소 24개월 병숙성을 거칩니다. 도사주 7g/L. 알코올 도수 12%. 캐비어, 구운 생선, 조개 및 갑각류, 연어 및 참치 요리, 훈제 베이컨이나 트러플 주스를 곁들인 송아지 안심 요리, 12~18개월 숙성 콩테 치즈, 버터와 세이지를 곁들인 파스타와 잘 어울립니다.

프랑스 오르방 포도밭 분석. 홈페이지
프랑스 오르방 포도밭 분석. 홈페이지

프랑시스 오르방은 단순한 샴페인 하우스를 넘어,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품종과 테루아를 연구한 가족 경영의 결정체입니다. 레오폴 오르방(Léopold Orban)이 1929년 뤄브리느 마을에 샴페인 하우스를 설립하면서 역사가 시작됩니다. 당시 뤄브리느 마을은 포도를 재배해 대형 샴페인 하우스 NM(Négociant-Manipulant)에 판매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레오폴은 마을 최초로 압착기를 설치해 직접 샴페인을 양조하기 시작한 선구자입니다. 이는 오늘날 자신의 포도로 직접 와인을 만드는 RM(Récoltant-Manipulant) 생산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프랑시스 오르방. 인스타그램
프랑시스 오르방. 인스타그램

2대 가에탕 오르방(Gaëtan Orban)이 현재 프랑시스 가족이 거주하는 집을 비롯해 지하 셀러, 발효실 등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직접 건설합니다. 그는 70세가 넘어서도 밭을 갈고, 90세에 가까운 나이까지 방문객을 맞이할 정도로 와인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인물로 기록됩니다. 3대 폴 오르방(Pol Orban)을 거쳐 4대 프랑시스 오르방(Francis Orban)이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샴페인 블렌딩의 조연으로 치부되던 피노 뫼니에를 100% 사용해 테루아의 순수함을 표현하는 데 집중합니다.

라티움 모리니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레온. 인스타그램
라티움 모리니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레온. 인스타그램

▶라티움 모리니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레온(Latium Morini Amarone della Valpolicella Leon) 2017/장성글로벌 수입

 

아마로네를 만드는 전통적인 아파시멘토(Appassimento)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풀바디 레드 와인입니다. 잘 익은 체리, 자두, 블랙베리 잼의 풍부한 과실 향이 주를 이룹니다. 여기에 바닐라, 다크 초콜릿, 블랙 페퍼, 감초와 같은 스파이시한 풍미와 가죽, 타바코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16.5%에 달하는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알코올의 열감이 튀지 않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을 선사합니다. 우아한 타닌과 적절한 산도가 농축된 과실미와 뛰어난 밸런스를 이루며 카카오와 민트 향이 감도는 긴 여운을 남깁니다.

발폴리첼라의 메자네 디 소토(Mezzane di Sotto) 마을의 싱글빈야드 레온에서 자라는 코르비나·코르비노네 70%, 론디넬라 20%, 크로아티나·오셀레타 등 10%를 블렌딩합니다.

라티움 모리니 아마로네 포도 건조과정. 홈페이지
라티움 모리니 아마로네 포도 건조과정. 홈페이지

 100~120일 동안 건조한 뒤 섭씨 18~25도에서 20~30일동안 발효합니다. 프랑스산 및 북미산 오크통(225L, 500L, 50hl)에서 약 30개월 숙성 후 8~10개월 추가 병숙성합니다. 소고기 찜, 버섯을 곁들인 사슴고기 스튜, 36개월 이상 숙성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콩테·블루 치즈, 다크 초콜릿, 트러플을 곁들인 리조또와 잘 어울립니다.

 

와이너리 이름 라티움(Latium)은 고대 로마인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며 붙인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지금의 로마를 중심으로 한 라지오(Lazio)를 고대 로마시대에는 라티움, 그곳에서 살던 이들을 라티니(Latini)로 불렀습니다. 라틴어(Latin)와 라틴 문화라는 단어도 여기서 비롯됐습니다. 와이너리가 있는 일라시(Illasi)는 고대 로마 군대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와이너리는 2000년 이상 이어진 농경·포도 재배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라티움과 가문의 이름 모리니를 합쳐서 와이너리 이름을 지었습니다.

라티움 모리니 패밀리와 포도밭. 홈페이지
라티움 모리니 패밀리와 포도밭. 홈페이지

수십 년간 포도를 재배해 인근 협동조합에 판매하던 와이너리는 2004년 자신들이 재배한 최상급 포도로 직접 와인을 생산하기로 결정하며 독자 브랜드를 구축합니다. 이후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접근성 좋은 스타일의 아마로네와 소아베(Soave) 화이트 와인을 생산해 ‘베네토 와인의 뉴 웨이브’로 급부상합니다. 특히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 등 세계적인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베스트하임 크레망 달자스 그랑 프레스티지 브뤼. 인스타그램
베스트하임 크레망 달자스 그랑 프레스티지 브뤼. 인스타그램

▶베스트하임 크레망 달자스 그랑 프레스티지 브뤼(Bestheim Crémant d’Alsace Grand Prestige Brut)/비니더스코리아 수입

 

프랑스 알자스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 크레망으로 피노 블랑 100%입니다. 화이트 플라워의 섬세한 향으로 시작해 브리오슈, 토스트, 견과류, 그리고 살짝 느껴지는 라즈베리의 복합적인 향이 특징입니다. 입안에서는 매우 맑고 생동감이 넘치며, 석회질 토양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산도가 훌륭한 균형을 이룹니다. 식전주로 훌륭하며 연어 타르타르, 신선한 굴, 레몬 버터를 곁들인 생선 요리 또는 가금류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석회암 고원 지대 스트랑젠베르그(Strangenberg)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피노 블랑 포도밭에서 선별한 포도로 빛습니다. 처음 착즙할 때 나오는 퀴베에서 핵심 주스만 사용해 석회임 떼루아가 지닌 섬세항과 정밀함을 온전히 표현했습니다. 특히 최소 40개월 이상 효모앙금과 병숙성해 피노 블랑이 매력과 복합미를 극대화했습니다.  지닌 본질적인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베스트하임(Bestheim)은 알자스 지역 최초로‘ 비뉴롱 앙가제(Vignerons Engages·책임 있는 와인 생산자)’ 인증을 획득한 협동조합 와이너리입니다.

샤토 크리스티 패밀리 리저브 카베르네 프랑. 인스타그램
샤토 크리스티 패밀리 리저브 카베르네 프랑. 인스타그램

▶샤토 크리스티 패밀리 리저브 카베르네 프랑(Chateau Cristi Family Reserve Cabernet Franc)/비니더스코리아 수입

 

잘 익은 사워 체리, 레드 커런트, 라즈베리의 풍부하고 강렬한 아로마를 중심으로 드라이 허브, 그린 페퍼, 담뱃잎, 향신료, 초콜릿, 은은한 훈연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파워풀하고 구조감이 뛰어난 풍미를 자랑하며, 선명한 타닌이 특징입니다. 과실미와 오크 숙성에서 오는 스파이시한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끝 맛에는 가벼운 미네랄리티와 함께 길고 우아한 여운을 남깁니다. 몰도바 카베르네 프랑 중에서도 과실의 신선함과 벨벳 같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라인으로 평가받으며 연간 약 4000병만 생산됩니다.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 구운 염소 치즈, 허브 향이 더해진 구운 비트, 당근과 잘 어울립니다.

샤토 크리스티 와인. 인스타그램
샤토 크리스티 와인. 인스타그램
블라디미르 크리스티. 홈페이지
블라디미르 크리스티. 홈페이지

몰도바 남서부 와인 산지 발룰 루이 트라얀(Valul lui Traian)에서 생산되는 카베르네 프랑 100%로 만듭니다. 몰도바에서 가장 따뜻하고 건조한 지역으로 흑해와 다뉴브 델타에서 불어오는 미풍이 열기를 식혀줘 포도가 천천히 완숙에 도달, 농축미가 뛰어납니다. 또 점토와 석회질이 섞인 척박한 토양이라 포도나무가 깊게 뿌리내려 미네랄도 뛰어납니다. 올해 세계적인 와인경진대회 문두스 비니(Mundus Vini)에서 골드 메달을 받았습니다.

 

샤토 크리스티는 1882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몰도바의 귀족이자 정치인이었던 블라디미르 크리스티(Vladimir Cristi) 가문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는 키시너우 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와인 양조 발전에 기여한 인물입니다. 한동안 잊힌 크리스티 가문의 레시피를 2015년부터 현대적인 기술로 복원하여 재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멘 루페 솔레 쥬브레 샹베르탱. 홈페이지
도멘 루페 솔레 쥬브레 샹베르탱. 홈페이지

▶도멘 루페 솔레 쥬브레 샹베르탱(Domaine Lupe Cholet Gevrey Chambertin)/자스페로 와인 수입

 

1903년 설립된 부르고뉴의 명문 와이너리 도멘 루페 숄레는 쥬브레 상베르탱 지역 특유의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구조감을 우아하게 풀어냅니다. 잘 익은 딸기, 체리, 라즈베리 등 풍부한 붉은 과실 향이 주를 이루며, 은은한 오크 향과 함께 스파이시한 진저브레드 뉘앙스가 복합미를 더합니다. 첫 맛은 부드럽게 시작되지만 이내 실키하면서도 탄탄하게 잡힌 타닌이 입안을 채웁니다. 숙성될수록 감초, 가죽, 흙 내음 등 쥬브레 상베르탱 특유의 묵직한 풍미가 도드라집니다. 숯불에 구운 붉은 육류, 구운 사슴고기 와인 소스를 곁들인 가금류, 버섯 요리, 에푸아스 등 풍미가 강한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도멘 루페 숄레는 1903년 뉘 생 조르주(Nuits-Saint-Georges)에서 알렉상드르 드 마욜 드 루페(Alexandre de Mayol de Lupé)와 펠릭스 드 숄레(Félix de Cholet)가 설립합니다. 현재 샤블리와 꼬뜨 드 뉘에 약 25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부르고뉴 전역의 실력 있는 재배자들과 오랜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테루아의 와인을 선보입니다.

크라이튼 에스테이트 바킹 헷지 소비뇽 블랑. 자스페로 와인 인스타그램
크라이튼 에스테이트 바킹 헷지 소비뇽 블랑. 자스페로 와인 인스타그램

▶크라이튼 에스테이트 바킹 헷지 소비뇽 블랑(Crighton Estate Barking Hedge Sauvignon Blanc)/자스페로 와인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의 전형적인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클래식한 스타일입니다. 패션후르츠, 망고의 강렬한 향과 함께 신선한 시트러스, 허브의 뉘앙스가 어우러져 매우 아로마틱합니다. 입안에서는 구즈베리, 자몽, 라임의 풍미가 터지며 선명한 산미가 특징입니다. 레몬즙을 곁들인 굴, 신선한 회, 세비체, 구운 생선 요리, 가벼운 채소 샐러드나 아스파라거스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염소 치즈, 페타 치즈처럼 짭조름하고 산미가 있는 화이트 치즈와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크라이튼 에스테이트는 뉴질랜드 말보로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기반을 둔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포도가 아닌 와인을 재배한다(Growing wine, not grapes)’는 철학 아래, 약 20ha 규모의 홈 블록(Home Block) 포도밭을 직접 관리하며 양보다 품질에 집중합니다. 특히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해 떼루아를 고스란히 담는데 주력합니다. 재즈(Jazz), 메를린스 배로우(Merlins Barrow) 등 다양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을 생산합니다.

 

최현태 기자는 국제공인와인전문가 과정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레벨3 Advanced, 프랑스와인전문가 과정 FWS(French Wine Scholar), 부르고뉴와인 마스터 프로그램, 뉴질랜드와인전문가 과정, 캘리포니아와인전문가 과정 캡스톤(Capstone) 레벨1&2를 취득한 와인전문가입니다. 2018년부터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와인경진대회 CMB(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심사위원, 2017년부터 국제와인기구(OIV) 공인 아시아 유일 와인경진대회 아시아와인트로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펙사 코리아 한국소믈리에대회 심사위원도 역임했습니다. 독일 ProWein, 이탈리아 Vinitaly 등 다양한 와인 엑스포를 취재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호주, 독일, 체코, 스위스, 조지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이너리 투어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알찬 와인 정보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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