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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딸 불법 여권’ 논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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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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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17일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파행을 겪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경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개의 10여분 만에 정회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신 후보자가 뒤늦게 제출한 장녀의 출입국 기록에서 영국 국적 보유 상태로 한국 여권을 불법 재발급받고,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이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보고서 채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장녀가 국적 상실 이후 불법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았다. 후보자가 허위 답변을 한 것이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며 “만약 윤석열 정권이 지명한 후보에게서 이런 정황이 나왔다면 여당 의원들이 먼저 낙마시켰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신 후보자는 세계적 석학이다. 한은 총재가 아니라면 연봉 10억원씩 받을 분이, 다 포기하고 오신 것이니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은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것 아니냐”며 “미국에서 독립 생계를 유지하는 성인이 된 딸의 국적 문제를 연좌제처럼 후보자의 도덕성으로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회의 속개 및 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지만, 견해 차가 커 이날 중 속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경위는 지난 1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신 후보자 장녀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청문회를 종료했다.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청문회 당일 채택되지 않은 것은 한은총재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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