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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 수출 역대 2위, 하이브리드차 '견인'…전쟁 여파에 중동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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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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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미국의 관세정책과 중동전쟁 영향 속에서도 작년보다 2% 증가하며 역대 3월 중 2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60% 넘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 실적은 큰폭 감소했다. 

 

산업통상부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2.2% 증가한 6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지난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물량 기준 수출은 25만9635대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7.8% 늘었다. 

 

중동전쟁 등 무역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이어지며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친환경차 수출은 9만80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6%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 중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6만8378대로 62.9% 증가하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의 70%를 담당했다. 전기차는 2만7541대로 32.7%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2121대로 64.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유럽연합(EU)이 10억3000만달러로 33.0%, 중남미(3억달러), 오세아니아93억7000만달러)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수입차에 15% 관세가 부과되는 미국은 27억5000만달러로 1.0% 감소했다.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4억달러, 2억9000만달러로 38.4%, 40.8%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동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물류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데다, 아시아에서는 중고차 수출 규제 등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6만4813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1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는 9만7830대로 40.3% 증가했다. 

 

3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4.5% 증가한 38만7227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쏘렌토(10만870대), 그랜저(7천574대) 모델Y(6천749대), 스포티지(5천540대), 아반떼(5천479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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