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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장림산단, 스마트 안전 산단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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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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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노후산업단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도입하는 스마트산업단지 대전환이 본격 시작됐다.

 

부산시는 서부산스마트밸리(옛 신평·장림산단)를 첨단 ICT 기반 스마트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서부산스마트밸리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산스마트밸리의 스마트산단 전환을 주도할 통합관제센터 위치도. 부산시 제공
서부산스마트밸리의 스마트산단 전환을 주도할 통합관제센터 위치도. 부산시 제공

서부산스마트밸리는 부산지역 최초의 산단이자 서부산권 핵심 산업 거점으로, 1984년 조성돼 40년이 훌쩍 넘은 노후산단이다. 시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공모에 서부산스마트밸리가 선정됨에 따라 90억원(국비 60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사회안전과 재난안전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사회안전 부문은 방범·안전 대응과 교통 및 환경 서비스로 집약된다. 산업단지 내 83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구축해 폭력, 배회, 쓰러짐 등 이상 행동과 화재·교통사고와 같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특정 객체에 대한 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이 반복 발생 데이터를 학습해 위험 예측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순찰로봇 2대와 스마트폴(가로등·전신주 등에 ICT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도시 인프라) 15곳을 통해 관제 사각지대 순찰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전달과 대피 안내까지 가능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또 과속 차량 계도용 대형 전광판과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속도와 주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통 흐름 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산업단지 내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인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단 내 대기질과 유해 물질 확산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한다.

 

재난안전 부문은 불꽃 감지 센서와 대기환경 감시 CCTV를 구축해 단일 카메라로 화재 감지 및 환경 모니터링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감지 기술을 적용한다. 또 영상식 3방향 입체 낙석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급경사지 위험 구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낙석 발생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유사시 즉각적인 경보 발령으로 안전한 대피 경로를 안내한다. 침수 대비를 위한 영상식 수위 감지 카메라와 침수 센서를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한 수위와 강우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교차 분석을 통해 침수에 대응한다.

 

시는 위험 예측부터 상황 인지, 전파,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업과 입주기업·근로자 대상 긴급 알림, 관할 구청 직접 운영을 통해 지역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스마트밸리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근로자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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