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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물가상승률 2.5%로 상향… 경제성장률 전망 1.9% 유지 [경제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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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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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4월 세계경제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을 종전보다 0.7%포인트 높은 2.5%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과 같은 1.9%를 유지했으나, 중동사태의 충격으로 “세계경제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한국의 전망치는 선진국 그룹(41개국)의 성장률 전망치(1.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재경부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사태에 따른 영향을 받았지만, 추가경정예산의 효과가 보완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1.8%보다 0.7%포인트 오른 2.5%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중동사태의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2.7%로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사태 직후인 3월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2% 올랐고, 석유류 가격은 9.9% 치솟았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1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3.1%로 전망했다. 일본의 경우 부양정책에 힘입어 기존의 전망치(0.7%)를 유지했다. 반면 에너지수출국인 미국은 중동사태의 영향으로 0.1%포인트 내린 2.3%로 조정됐다. 유로존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누적된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으로 0.2%포인트 내린 1.1%로 전망됐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 1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4.4%로 조정됐다.

IMF는 “최근 세계경제는 하방리크스가 지배적”이라고 진단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 인공지능(AI) 수익성 기대 재평가,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인으로 짚었다.

이번 분석은 2026년 중반부터 에너지 등의 생산과 수출이 정상화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뤄졌다. IMF는 향후 사태의 추이에 따라 추가로 하향 조정되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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