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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후보 확정 민형배 의원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 실현”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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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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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20만명의 책임질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 국회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차기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결선투표 결과 기호 1번 민형배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연합뉴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연합뉴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후보의 승리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지역밀착형 행정능력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검증된 실력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맞물린 결과로도 풀이된다.

 

전남 해남 출신인 민 후보는 전남대 사회학과에서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목격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다졌다. 전남일보 기자로 12년 간 활동하며 지역 구석구석의 현안을 발굴해온 현장전문가이기도 하다.

 

시민사회단체인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며 행정가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자치발전·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재선(21·22대) 국회의원으로서 중앙 정치권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민 후보는 노무현·문재인 청와대 비서관과 광주 광산구청장 재선을 하며 풀뿌리 자치와 국정 경험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파면을 주도하며 선봉장 역할을 했다. 정치적으로 개혁적인 이미지와 선명성은 당내 입지를 끌어올리고 굳건한 지지층을 형성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든든한 동지이자,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국정 파트너라고 자임한다.

 

2010년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자치행정 동지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지역 상당수 정치인이 전남 출신인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분위기였기에 상대적으로 민형배 후보가 크게 부각됐다.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단장, 이재명 수사검사 4명 탄핵안 발의 등 이재명 지키기에도 앞장섰다.

 

개혁의 이미지, 정치적 선명성, 이 대통령과의 인연 등은 그를 경선 과정에서 줄곧 여론조사 선두권을 달려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민주당 정서상 유력한 시장 후보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전으로 국토남부신산업수도개발청 신설과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이전, 200조 투자 유치를 제시했다.

 

통합의 원칙으로는 성장·균형 통합과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들었다.

 

동부권은 우주항공·미래산업이 결합한 신산업 전진기지, 서부권은 에너지 수도, 중남권은 생태문화관광, 광주권은 AI(인공지능) 문화수도로 육성하겠다는 4대 권역별 발전 지도를 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민형배 의원은 14일 "시민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시민 주권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결선투표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과는 정체된 전남광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라는 주권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그 뜻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이 주인 되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며 “침체된 산업을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종 경선까지 경쟁한 김영록 후보 진영을 향해 연대와 통합 의지도 밝혔다. 민 후보는 “함께 멋진 경쟁을 펼쳐주신 김 후보께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와 연대했던 강기정·신정훈 후보, 자신과 정책연대를 이룬 주철현 후보, 예비경선을 함께 한 정준호 후보를 언급한 뒤 “경쟁했던 모든 후보는 전남·광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더 크게 통합하고 더 깊게 연대해 전남·광주 대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 경선사무소는 빠른 시일 내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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