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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류형 지역화폐 발행 규모·사용처 상승 지역상권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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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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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사랑상품권을 갖고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져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청 인근에서 제과점을 운영 중인 박인모씨의 매장에는 요즘 손님들의 발길이 늘었다. 특히 지역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지류형 지역화폐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부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0월 처음 발행 당시 3억9500만원, 가맹점 1910곳 규모로 시작했다. 6개월이 지난 이달 1일 기준 발행액과 가맹점은 각각 5억2500만원, 2406곳으로 확대됐다.

 

시는 부천루미나래와 부천아이스월드 빙파니아 등 주요 관광시설 입장객에게 상품권을 환급했다. 발행 규모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또 부천국제 10㎞ 로드레이스 같은 체육 행사에도 적용해 지역 내 소비와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향후 부천FC1995 입장료 등 다방면으로 활용처를 넓혀 연말까지 최초의 두 배가 넘는 8억2000만원 발행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시민들 생활 전반으로 가맹점을 늘리는 동시에 사용 편의와 접근성도 함께 높였다. 포털사이트 검색과 상품권 뒷면 큐알(QR)코드로 가맹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인들은 관내 NH농협은행·단위농협을 비롯한 30개 금융기관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 구조로,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부담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에 보탬되며 호응이 크다.

 

민삼숙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상품권은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앞으로도 관광과 일상 소비를 연계해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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