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종전 불확실에도… KB증권 “2027년 코스피 영업익 1000조원, 7500피 전망”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중동 전쟁 첫 협상 결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이 코스피 7500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전망했다. 대외적 변수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KB증권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이 100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높은 실적만큼 코스피 지수도 7500 현실화 구간에 진입했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KB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 호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5% 증가한 792조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606조원으로 추정한다”며 “2027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1044조원으로 100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1000조원을 전망하는 근거로 KB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KB증권은 “향후 메모리 산업은 TSMC사업 구조와 유사하게 선수주-후생산 파운드리형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반도체 업황 개선은 정부의 재정 건전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규모는 전년 대비 12배 증가한 141조원이 될 것”이라며 “27년 양사의 법인세 규모는 203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정부가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채 순상환에 나서면 채권 시장은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3월 외국인들이 주로 코스피 주가 상승으로 차익실현을 하고 국고채 만기 상환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영향으로 한국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중동사태가 완화하는 4월 이후 외국인들은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전 세계 증시에서 수익성 대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시장의 관심은 증폭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주식, 채권, 환율 등 한국의 금융시장은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금융시장 전반의 리레이팅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반도체 중심의 실적 호전 등으로 향후 코스피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KB증권은 코스피 목표 지수인 7500포인트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포토

QWER 쵸단, 동화 속 공주로 변신
  • QWER 쵸단, 동화 속 공주로 변신
  • 애 엄마 미모 무슨 일?…손담비, 딸 돌잔치서 전성기 시절 비주얼 자랑
  • 혜리, 4월부터 혼자 여름…늘씬 뷔스티에 원피스 패션
  • [포토] 앤 해서웨이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