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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부터 본다…이사철, 창호 교체 관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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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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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날짜가 잡히면 도배나 장판부터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순서가 조금 달라진 분위기다. 짐을 들이기 전, 창문 상태부터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 제공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창호 성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다. 외풍이 들어오고, 창틀에 결로가 생기고, 외부 소음이 스며드는 문제는 대부분 창호 상태와 맞닿아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건물 부문은 국내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20% 내외를 차지한다. 같은 냉난방 조건에서도 창호의 단열·기밀 성능에 따라 실내 온도 유지력과 체감 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 이유다.

 

최근 실거주 환경 개선 수요가 커지면서 창호는 단순 인테리어 자재를 넘어 주거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로 인식되는 흐름이다. 외풍과 결로, 소음을 줄이고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노후 창호를 교체할 경우 비교적 체감 개선 효과가 큰 편으로 평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그린리모델링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단열, 창호, 설비 등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창호 교체는 대표적인 공정으로 꼽힌다.

 

다른 공정에 비해 시공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실내 환경 변화가 빠르게 체감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서도 창호 교체는 주요 항목 중 하나로 포함돼 추진되고 있다.

 

창호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 성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공 품질과 사후관리, 정보 접근성까지 함께 따지는 흐름이다.

 

창호는 설치 방식과 현장 대응에 따라 체감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시공점 선택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KCC는 창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점 확인과 상담·견적 요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시공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X하우시스도 창호 상담부터 시공까지 이어지는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시공 경험 전반을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창호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시공 완성도에 따라 실제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시공 경험과 후기까지 함께 비교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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