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실제 기생충을 넣어 만든 이색 볼펜이 지 특산물로 등장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현지 보도와 틱톡과 레딧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최근 일본 고치현에는 ‘고래회충 볼펜’이 인기다. 해당 제품은 고치현 스사키시의 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기념품으로, 투명한 볼펜 내부에 알코올이나 허브 오일을 채우고 그 안에 고래회충을 넣은 형태다.
이 기생충은 가다랑어 내장에서 채취한 실제 개체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950엔(한화 약 8000~9000원) 수준이며, 초기 생산 물량 1000자루 가운데 대부분이 판매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으며, 단기간에 품절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제품은 2021년부터 지역 수산업체가 제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자는 SNS에서 관련 아이디어를 접한 뒤 개인 소장용으로 만들었다가 반응이 좋아 상품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제품에는 살아 있는 고래회충이 사용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일부 영상에서는 볼펜 내부에서 약 5일간 움직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최근 판매 제품은 대부분 방부 처리된 개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 반응은 엇갈린다. 고래회충은 생선회 등에 존재할 수 있는 기생충으로, 인체에 감염될 경우 심한 복통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떄문에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반면 “독특한 기념품이라 흥미롭다”,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제작자는 “이 제품이 고래회충과 생선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가격과 운영 방식 일부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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