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조광한·함진규 각각 27%
“국힘 지지하지만 추 적합” 응답도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추미애 의원이 국민의힘 예비후보 3명 가운데 누구와 맞붙더라도 50% 이상의 지지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향후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선 추 의원이 우세한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9~10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양자 대결을 가정할 때 누가 경기도지사가 되는 것이 더 좋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추 후보는 국민의힘 세 예비후보를 모두 큰 격차로 앞섰다. 추 후보는 양향자 후보와의 대결에서 56% 대 27%, 조광한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57% 대 27%, 함진규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55% 대 27%를 기록해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성별과 연령별 응답을 따져도 큰 차이가 없게 추 후보가 우세했다. 추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전체 지지율과 비슷하게 대부분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분포했는데, 특히 40대와 50대에서는 추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었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경기 동북부(가평군·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에서도 국민의힘 세 예비후보 지지율은 30% 수준에 머문 반면, 추 후보 지지율은 50%를 넘겼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대신 추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보면 90%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또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이었다. 다만 비중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서도 6~7%는 추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중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반드시 할 것이다’라고 답한 이는 71%에 달했다. 17%는 ‘아마 할 것’이라고 했고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7%)거나 ‘투표하지 않겠다’(4%)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1%였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0곳(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충북·충남·부산·대구·경남) 총 8039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와 선거 투표 의향, 지역별 우선 해결 현안 등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별 조사 기간, 조사 대상, 응답률, 표본오차는 서울의 경우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경기는 지난 9∼10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천은 지난 7∼8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2.7%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강원은 지난 7∼8일 강원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전은 지난 8∼9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북은 지난 10∼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남은 지난 8∼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구는 지난 10∼11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은 지난 9∼10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경남은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3983명(50%), 여성 4056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141명(14%), 30대 1139명(14%), 40대 1344명(17%), 50대 1563명(19%), 60대 1507명(19%), 70세 이상 1345명(1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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