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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논란에도… 성장세 견조한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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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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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출 45조원대 18.7% 증가
‘G마켓·SSG닷컴’ 동시 가입 이벤트

한국 쿠팡이 지난해 45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성장세는 견고했음을 보여준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공시한 연결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45조4555억원으로 2024년(38조2988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2883억원으로, 전년(1조6245억원)보다 40.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5891억원으로 37% 늘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뉴시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뉴시스

2024년 쿠팡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률은 1년 전 대비 각각 21.9%, 52.5% 수준이었다.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다소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쿠팡은 지난해 모회사인 쿠팡Inc에 1조4659억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쿠팡이 배당을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측은 다만 이번 배당은 현금 배당이 아니며, 글로벌 사업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사업을 한국에서 벌이고 있는 쿠팡이 미국 회사인 쿠팡Inc에 대규모 배당을 하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상당하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자사 양대 온라인 플랫폼인 G마켓과 SSG닷컴 새 멤버십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00원씩 캐시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멤버십 기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양사 멤버십은 월 가입비가 각각 2900원으로 모두 쓰려면 5800원이 들지만 동시 가입해 G마켓 스마일캐시 1000원, SSG닷컴 SSG머니 1000원 등 총 2000원을 돌려받아 3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회비가 3900원인 ‘쓱7클럽 티빙형’ 회원들도 900원만 추가하면 월 4800원에 G마켓 ‘꼭 멤버십’까지 쓸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고물가에 근심이 커진 고객에게 더 큰 힘이 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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