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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아니면 안 산다더니…결국 돌아왔다, 식음료 ‘정식 등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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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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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못 산다’던 한정판이 어느새 정식 제품처럼 자리 잡은 장면, 요즘 낯설지 않다. 이 변화는 단순한 인기의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의 선택이 실제로 제품의 생존을 결정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 제공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한정판 제품이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되거나 상시 판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말차 콘셉트 과자를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유사 콘셉트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역시 행사 메뉴를 기반으로 정식 메뉴 라인업을 넓히며 ‘가성비 수요’를 흡수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커리 업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파리바게뜨는 트렌드형 제품을 한정으로 선보인 뒤 반응에 따라 재출시하거나 변형 제품을 내놓는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이 제품을 정하고 소비자가 선택했다면, 지금은 소비자의 반응이 제품을 남기거나 사라지게 만드는 구조가 굳어지는 흐름이다.

 

이와 동시에 식음료 시장의 또 다른 축은 ‘건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포츠음료 라인에서 전해질과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다.

 

매일유업은 고함량 단백질 음료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운동·헬스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소스 시장도 가벼워졌다. 오뚜기는 당 부담을 낮춘 드레싱 제품을 선보이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른바 ‘헬시 플레저’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는 소비 방식이 이제는 특정 계층이 아닌 대중 소비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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