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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지고 ‘일본 직수입’ 떴다…백화점 줄 세우는 도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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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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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현지 간판을 그대로 단 브랜드들이 비행기를 타고 건너와 한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 제공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5개월간 진행된 일본 식품 브랜드 팝업은 총 5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단 1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늘어난 수치다.

 

주요 점포인 더현대서울과 압구정본점을 중심으로 파이매니아, 이모야킨지로, 블랭크도넛, 덴코세카, 후쿠사야 등 현지 인지도가 검증된 브랜드들이 줄지어 입점했다. 특히 애플파이 전문점 ‘파이매니아’ 팝업에는 2주 동안에만 약 6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집객 효과를 톡톡히 증명했다.

 

백화점업계가 일본 브랜드 직수입에 공을 기울이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가장 큰 요인은 공급 측면의 변화다. 최근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일본 식품 기업들이 인접 국가이면서 소비 트렌드가 유사한 한국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흐름은 유통가 전체로 번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등을 통해 스노우즈, 도쿄밀크치즈팩토리, 슈가버터트리 등 일본 F&B 팝업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홋카이도 특산물로 유명한 ‘스노우즈’는 팝업 기간 내내 주요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로 본다. 온라인 쇼핑이 채울 수 없는 오프라인 백화점만의 경쟁력이 결국 ‘독점적 미식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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