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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천안시장 승부…‘4강 압축’ 이제부터는 ‘당심+민심’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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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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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이규희·장기수·한태선 2라운드 진출
17~19일 당원 50%·민심 50% 본경선
과반 없으면 28~30일 결선…연대 변수 부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4강 구도로 압축되면서 본격적인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천안시장선출을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8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1차 경선을 실시해 구본영·이규희·장기수·한태선 후보 등 상위 득표자 4명을 2라운드 진출자로 확정했다. 권리당원 100%로 치러진 1차 경선을 을 통과한 4명의 후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차 경선에서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통과해 2라운드 진출한 후보자. 왼쪽부터 구본영·이규희·장기수·한태선 가나다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통과해 2라운드 진출한 후보자. 왼쪽부터 구본영·이규희·장기수·한태선 가나다순.

2차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시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방식으로, 당심과 민심이 처음으로 결합되는 승부처다. 이 단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이 없을 경우 상위 2명으로 압축돼 28일부터 30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 역시 당원 50%와 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경선은 ‘당심→당심+민심→결선’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로, 초반 조직력 확인을 넘어 이제는 승부의 무게중심이 ‘확장성’으로 이동했다.

 

◇강점은 선명, 약점도 분명

 

4강에 오른 후보들은 각기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분명한 약점도 안고 있다는 평가다.

 

구본영 후보는 전직 천안시장으로서 높은 인지도와 행정 경험을 앞세워 ‘시장 경력’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한 이력과 관련해 상대 후보들의 공세와 도덕성 검증을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관건으로 꼽힌다.

 

이규희 후보는 전 국회의원 출신으로 중량감과 오랜 지역연고 활동이 강점이다. 당심뿐 아니라 시민 여론조사에서 얼마나 확장성을 보여줄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장기수 후보는 최근 상승 흐름 속에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정책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워 젊은 층과 당내 혁신 성향 지지층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 경험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한태선 후보는 청와대와 중앙당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무 역량과 조직력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음주운전 전력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상황에서 제기되는 도덕성 이슈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 관전 포인트…민심 향배 어디로?

 

이번 2차 경선과 최종 결선의 핵심은 민심 확장력이다. 결국 당심을 넘어 얼마나 외연을 넓히느냐가 승부의 핵심 변수다

 

권리당원 100%로 치러진 1차 경선과 달리, 2차부터는 시민 여론조사가 절반(50%) 반영되면서 외연 경쟁이 본격화된다.

 

정치권에서는 “당원 조직만으로는 승부를 장담할 수 없고, 일반 시민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갖느냐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자 구도 특성상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결선으로 이어질 경우 탈락 후보들의 지지층 이동과 지지 선언 등 ‘연대 정치’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표 분산 구조상 결선 가능성이 높다”며 “확장성과 함께 연대에 성공한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안시장 선거는 전임 시장의 당선무효로 ‘무주공산’ 상태에서 치러지면서 민주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경선 단계부터 사실상의 본선으로 평가되는 만큼, 2차 경선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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