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한 이후 이란 국적이 아닌 유조선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9일(현지 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해상 교통 모니터링 기관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가봉 국적 유조선 MSG호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MSG호는 이날 약 7000톤의 아랍에미리트(UAE)산 연료유를 싣고 인도 이지스(Aegis) 피파바브(Pipavav)로 향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유조선이 어떤 항로를 이용했는지, 이란의 안내를 받은 것인지, 관련 통행료를 납부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전날 합의한 휴전 조건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이 전제됐으나 실질적인 해협 통과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란은 이날 해협 인근에 기뢰가 매설됐을 위험이 있다고 대체 항로를 발표했으며, 해협은 이란군의 협조를 통해서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린트래픽 운영사 케플러의 아나 수바시치는 르몽드에 "휴전이 유지돼도 통행량은 하루 최대 10~15회로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운업계 정보 사이트 로이드 리스트에 따르면 전쟁 이전 평시에는 하루 약 120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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