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재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5개월 넘게 이어진 수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이르면 다음달 새 수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8일 LH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임기 3년 사장을 공모한다고 공고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지만,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를 압축한 뒤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후 후보 추천과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임명이 이뤄진다. 통상 2∼3개월이 걸리지만 수장 공백 장기화를 고려해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이르면 5월 중 취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LH는 지난해 10월 이한준 전 사장 퇴임 이후 수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 3명을 추천했으나, 정부가 후보가 모두 ‘LH 내부 출신 중심’이라는 이유로 전원 반려하면서 인선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이상욱 부사장이 사장 직무 대행을 맡았고, 올해 1월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직무대행의 대행’ 체제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외부 인사 발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후보군으로는 이성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이 거론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는 A씨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며 “임원추천위원회라는 공식 절차를 거쳐야 할 사안인데, 특정 인사가 유력한 것처럼 비치는 것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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