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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수수료 줄게” 청주서 베트남인 납치… 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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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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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유인 후 납치…경찰, 공범 5명 중 2명 체포

충북 청주에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들이 동포를 유인해 납치·감금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쯤 상당구의 한 거리에서 20대 A씨 등 베트남 국적 남성 5명이 같은 국적의 B씨를 집단 폭행한 뒤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납치했다.

청주상당경찰서 전경. 뉴시스
청주상당경찰서 전경. 뉴시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트남 화폐를 원화로 환전해주면 일정액 수수료를 주겠다”는 글을 올려 환전업에 관심이 있던 B씨를 범행 장소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에서 B씨를 납치한 일당은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한 아파트에 B씨를 감금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추적에 나섰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추적해 5시간 30분 만에 대구에서 용의자 2명을 긴급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현재 안전하게 구조된 상태이나 폭행 등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금전을 노린 계획적인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체포된 공범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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