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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장 집앞 길거리서 총기 무더기 발견…"경찰 실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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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디크 칸 런던시장 자택 인근 거리에서 총기류가 가득 든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이를 조사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밤 9시 40분께 런던 남부 길가에서 총기류와 테이저 총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 AP연합뉴스
사디크 칸 런던 시장. AP연합뉴스

경찰은 "현재로선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가방을 잠깐 잘못 놔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긴급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 경관 5명을 일선 업무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언론은 칸 시장 경호를 맡는 경찰관들이 실수로 가방을 놔둔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건축비계공으로 일하는 한 남성은 대중지 더선과 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길에서 이 가방을 발견했고 자신이 이를 집에 가져와 열어봤더니 헤클러앤드코흐 MP5 반자동 카빈, 글록 권총, 테이저 총, 탄약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지속해서 신변의 위협을 받아온 칸 시장은 24시간 무장경찰 경호를 받는다.

칸 시장 대변인은 "대단히 심각한 일로, 경찰은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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