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제대로 밝혀지면 국힘 위헌정당 심판 면하기 어려울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년이 된 4일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란 청산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내란 청산의 길은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 모른다.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 “대놓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윤어게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한,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비상계엄 관련자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한 뒤 “비상계엄과 내란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하겠다.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내란 주범, 공범, 동조세력을 확실히 단죄하고 제도적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청산 완수의 최소 조건으로 책임자 법적 처벌, 비상계엄의 구상 과정과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언급한 뒤 “처벌을 제대로 하고 하고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면 국민께서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심판 대상을 면하기 어렵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정치적인 심판까지 가고 나서 국민들께서 ‘이 정도 했으면 됐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내란에 대한 완전한 청산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지선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과 한반도 평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으로 정 대표와 함께 활동한 박범계·최기상·김기표·박선원·이성윤·이용우 의원과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 법률대리인단도 참석했다.
한편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날 오전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선거 지원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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