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제품은 늘었지만, 방향은 ‘덜 달고, 더 기능성 있게’로 모이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과실탄산주 ‘순하리 유자진’과 ‘순하리 상그리아진’을 출시했다. 유자진은 알코올 도수 4.5도, 상그리아진은 7도로 구성됐다.
과일 풍미를 강조하면서도 부담을 낮춘 설계다. 예전처럼 취하는 술보다 가볍게 즐기는 술로 소비가 이동하는 흐름이 반영됐다.
매일유업의 상하치즈는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프로틴 치즈’ 제품군을 선보였다. 슬라이스, 리코타, 스트링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샐러드와 간식 등 활용도를 넓혔다.
이제 치즈도 ‘맛’보다 단백질 함량을 먼저 확인하는 제품군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뚜기는 ‘당을 줄인 쌀컵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자사 쌀컵케이크 제품 대비 당 함량을 약 30% 낮추고, 쌀가루를 사용해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디저트조차 이제는 ‘덜 달게’가 기본 조건이 되는 분위기다.
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제주말차’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유산균 설계를 유지하면서 말차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제품도 이제는 맛 경쟁까지 동시에 요구받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보라색 고구마 ‘우베’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라떼와 쉐이크 형태로 확장되며 최근 SNS에서 확산된 식재료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됐다. 트렌드는 더 이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즉시 상품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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