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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사정포 대응 요격체계 조기 전력화...2029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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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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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일대에 배치된 북한 장사정포 공격을 저지할 요격체계 조기 전력화가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3일 제17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에 쓰이는 유도탄과 발사대 모형. 뉴스1
장사정포 요격체계에 쓰이는 유도탄과 발사대 모형. 뉴스1

LAMD 사업은 240/300㎜장사정포 공격을 저지하고자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8420억여 원이 투입된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2031~2033년이었던 LAMD 전력화 시기를 2029~2033년으로 앞당기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2024년 의결한 바 있다.

 

전력화 시기를 앞당기고자 방위사업청은 시험과 검증에 쓰일 LAMD 시제품을 완성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정비해서 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험에 사용한 유도탄은 필요한 수량만큼 다시 확보해 전력화한다. 시제품 전력화는 유도탄 분야에서는 처음이다.

 

LAMD 조기 전력화는 수도권을 향한 북한 장사정포 위협 대응 필요성이 커진 것과 무관치 않다. 

 

북한은 지난 2024년 240㎜ 방사포에 유도 기능을 탑재하는 등 성능 향상을 지속하고 있다. 240㎜ 방사포는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체계로 분류된다.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선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용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SM-3급)을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구매계획도 통과됐다.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되며, 2031년까지 75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연합 해상작전 시 전술정보 공유를 위한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를 기존 링크(Link)-11에서 링크-22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됐다.

 

링크-22는 링크-11보다 전송 속도와 용량, 통달거리, 항재밍 성능이 강화된 버전으로 사업비는 5920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군 고속정급 이상의 전투함정 위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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