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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공사비 일부 증액…4월 말 현장 착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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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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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둘러싼 공사비 인상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GTX-C노선의 민간투자사업 공사비와 관련 대한상사중재원 중재결과 총사업비를 일부 증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국토부 제공.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국토부 제공.

앞서 GTX-C 사업은 2020년 12월 기준으로 공사비가 책정됐는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건설 물가가 급등하면서 현재까지 시공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 2024년 1월 착공식 이후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면서 실제 첫삽은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사업시행사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비 증액 여부를 상사 중재를 통해 해결하기로 지난해 11월 28일 합의했다. 그결과 합의시점부터 약 100일만에 중재 판정에 이른 것이다.

 

특히 판정 결과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은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사업이 장기 지연되면서 사업시행자는 행정적인 절차와 별개로 시공 감리 및 현장 인원을 선제 투입해 작업이 가능한 구간은 빠르면 4월 말 지장물 이설, 펜스 설치 등에 착수할 방침이다.

 

GTX-C 노선의 시행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한화 건설부문∙태영∙동부∙쌍용건설)이 지난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2023년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 왕십리역, 삼성역 등을 지나 수원역까지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사업으로 총 86.5㎞를 운행한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덕정~삼성역 29분 △수원~삼성역까지 27분만에 이동이 가능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GTX-C 노선 사업비는 기존 4조6000억원에서 중재결과를 받아들여 일부 증액하는 것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중재 판정에 대해 적정 공사비 확보를 통해 시공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착공까지의 기다림이 길어진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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