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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 동물복지 생태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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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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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새롭게 단장… 정식 개장
서식지 기반 방사장 환경 갖춰
120만송이 튤립축제도 한창

“지난 1년간 새로운 사파리월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동물복지’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사파리월드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뉴(NEW) 사파리월드’에서 만난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사자와 호랑이 등 각 동물의 행동 특성에 맞게 장식물을 설치해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뉴(NEW) 사파리월드’. 에버랜드 제공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뉴(NEW) 사파리월드’. 에버랜드 제공

사자와 호랑이, 불곰, 하이에나 등 8종의 맹수가 살고 있는 에버랜드의 사파리월드가 동물복지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해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탁 트인 초원 콘셉트의 ‘사바나 초원(사자)’과 긴장감 있는 숲 환경을 담아낸 ‘포식자의 숲(호랑이)’, 거친 분위기를 살린 ‘북방의 숲(불곰)’ 등 맹수들의 실제 서식지에 기반한 주제를 방사장별로 적용했다.

사파리월드 체험 방식도 한층 개선됐다. 탐험 차량이 트램에서 친환경 전기차(EV)버스로 교체돼 기존보다 소음과 진동이 줄어든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들과 생생하게 교감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사자들이 무리지어 쉬고 있는 모습, 아기 반달가슴곰들이 장난치며 뒹구는 모습 등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사파리월드와 함께 신규 공연 2편도 본격 오픈했다. 에버랜드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출진과 협업해 스페셜 불꽃쇼, 서커스 공연 등 역대급 규모의 공연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연출가로 꼽히는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한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매일 밤 펼쳐진다. 세계적인 ‘태양의 서커스’단 출신이 다수 포진한 캐나다 엘로와즈와 손잡은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도 매일 2회 만나볼 수 있다. 신비로운 고니와 정령에 이끌려 마법세계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이엘’의 이야기를 따라 곡예,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공연이 약 40분간 이어진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송이의 봄꽃이 절정을 이룬다.

김희진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장은 “올해는 하늘이 도와 튤립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눈이나 서리가 내리지 않아서 싱그럽고 아름다운 튤립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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