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행사서 수상작 발표
한국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이영도작가의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사진)가 프랑스 최고 권위 장르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출판사 황금가지는 31일 ‘눈물을 마시는 새’가 프랑스 대표 SF·판타지 문학상인 ‘그랑프리 드 리마지네르’(Grand Prix de l’Imaginaire) 외국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지난 27일 1차 후보 13편에 포함된 데 이어, 최종적으로 6편 안에 이름을 올렸다.
1974년 제정된 이 상은 언론인, 작가, 평론가 등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SF·판타지 문학상으로 꼽힌다. 실제로 프랑스 장르문학계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작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작가는 최종 후보 선정 소식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며 “제 글을 선택해주신 프랑스 관계자분들께 심한 폐를 끼치지 않은 듯해 안심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작품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등 유럽 30여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최종 수상작은 5월18일 프랑스 문학 행사 ‘라 코메디 뒤 리브르’(La Comedie du Livre)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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