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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日 바이올린 콩쿠르 톱3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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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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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1위, 최주하·임해원 2·3위
李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보답”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16)을 포함해 한국인 3명이 일본 무네쓰구 엔젤 콩쿠르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다.

이현정, 최주하, 임해원
이현정, 최주하, 임해원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폐막한 무네쓰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1위와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주하는 2위와 청중상, 임해원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상금 200만엔(약 1890만원)과 1697년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 ‘레인빌’을, 2위는 상금 100만엔(약 945만원)과 1764년산 미카엘 안젤로 베르곤지 ‘엑스 민츠’를, 3위는 상금 50만엔(약 472만원)과 1765년산 니콜로 갈리아노를 대여받는다.

 

이현정은 “좋은 악기를 부상으로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결선 무대에서 이현정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최주하와 임해원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위지만(2009년 3위), 김다미(2011년 1위), 장유진(2013년 1위), 양인모(2013년 2위), 이유진(2015년 3위, 2023년 2위), 김계희(2017년 1위), 이재욱(2017년 3위) 등이 있다. 이현정은 202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레오니트 코간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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