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감량보다 꾸준한 관리가 핵심
유산균보다 중요한 건 식단과 생활 습관
“살을 빼려다 오히려 몸이 상할 수 있다.”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경계했다.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크게 줄이는 방식은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옥주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을 통해 다이어트 철학과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요새 ‘도대체 뭘 먹고 더 날씬해졌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직업 특성상 사계절 상관없이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무조건 안 먹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몸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고속으로 노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옥주현은 대신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복에 영양제를 섭취한 뒤 과일과 함께 유산균을 챙겨 먹고, 계단을 오를 때는 힙업을 의식하는 등 자세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장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옷 핏이 좋아졌고 허리 사이즈도 줄었다”고 말했다.
■ 극단적 식사 제한, 영양 불균형 부른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극단적인 식사 제한은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정 영양소를 과도하게 줄이거나 단일 식품에 의존할 경우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챙기기 어렵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이면 에너지가 부족해 일상 활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영양 불균형이 지속되면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채소, 과일, 곡류, 단백질 식품, 유제품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안내한다.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을 고르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 감량은 속도보다 지속성
체중 감량은 단기간 성과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급격히 체중을 줄이면 근육량이 함께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요요 현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약 0.45~0.9kg(1~2파운드) 수준의 감량을 적절한 범위로 보고 있다.
■ 운동도 무리 없는 수준에서 꾸준히
운동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처음부터 강도를 높이면 피로가 쌓이거나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성인의 경우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중등도 운동을 주당 150~300분, 달리기나 등산 같은 고강도 운동은 주당 75~150분 하는 것을 권고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편이 바람직하다.
■ 유산균보다 중요한 건 식습관
옥주현이 언급한 유산균은 장 건강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부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개선 등 장 건강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이런 기능성은 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함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체중 관리는 특정 제품에 의존하기보다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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