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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차기 주자 트럼프 뜻대로… 밴스 1위, 루비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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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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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조사에서 밴스 53%, 루비오 35%
트럼프 “둘이 팀 이루면 민주당 무척 힘들 것”

오는 2028년 실시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꼽히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보수 진영 최대의 연례 정치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밴스는 행사 참석자 중 53%의 지지로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1위에 올랐다. 밴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통하는 루비오는 35%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양옆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나란히 배석해 있다. 트럼프는 지난 2월 언론 인터뷰에서 2028년 대선 전망을 언급하며 “두 사람(밴스·루비오)이 팀을 이룬다면 민주당이 이기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양옆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나란히 배석해 있다. 트럼프는 지난 2월 언론 인터뷰에서 2028년 대선 전망을 언급하며 “두 사람(밴스·루비오)이 팀을 이룬다면 민주당이 이기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

이번 조사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이끌 차기 지도자가 누구인지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트럼프는 여러 차례 “2028년 대선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미 두 차례 대통령을 지내 미국 헌법상 3선(選) 도전은 불가능한 상태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누가 공화당 후보 자리를 거머쥘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밴스와 루비오는 전부터 유력한 대권 잠룡이자 경쟁자로 꼽혔다. 둘은 지난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이던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놓고 이미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승리를 거둔 밴스는 여전히 루비오와 제법 차이를 넓이며 앞서가는 모양새다. 이번 CPAC 여론조사에서도 입증되었지만 차기 대선의 공화당 후보 선호도를 묻는 조사 때마다 밴스는 50% 안팎의 높은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41세로 젊은 밴스는 일명 ‘힐빌리’(hillbilly·가난한 백인 노동자 계층) 출신으로 서민 유권자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할 만한 후보라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임신 중인 부인 우샤 밴스 여사가 오는 7월 출산하면 네 자녀의 아버지가 되는 밴스는 낙태에 반대하고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마가 진영과도 통하는 점이 많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두 사람은 2028년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티이미지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두 사람은 2028년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티이미지

54세의 루비오는 쿠바계 미국인으로 스페인어가 유창해 히스패닉 유권자 표심 공략에 유리하다. 현재 국무장관은 물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NSA)까지 겸임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실세로 불린다. 일각에선 “극우 성향이 너무 짙은 밴스와 달리 루비오는 공화당 내부 온건파 및 중도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도 공화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밴스와 루비오 두 사람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그는 지난 2월 언론 인터뷰에서 “(밴스·루비오) 두 사람이 팀을 이룬다면 민주당이 이기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와 루비오가 러닝메이트가 되어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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