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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 복장 입고 ‘한양 골든벨’”…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개관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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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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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초등학교 3~4학년을 겨냥한 체험형 역사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몰입형 어린이역사박물관을 27일 처음 공개했다. 개관을 기념해 체험 행사와 공연을 진행하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축하행사 '도전 한양 골든벨'에서 참여 어린이들이 정답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축하행사 '도전 한양 골든벨'에서 참여 어린이들이 정답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을 재현한 ‘도전! 한양 골든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유생 복장을 입고 한양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에 풀며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1~4존 콘텐츠와 연계한 6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곳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시 콘텐츠를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갓을 나눠 쓰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황포돛배를 타고 조선시대 훈련원 코너에서 활쏘기 체험을 했다.

 

관람을 마친 오 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이 우리 아이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장 직원들에게는 “어린이 맞춤형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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