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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봉쇄한 쿠바 가던 구호 선박들 '실종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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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항 뒤 카리브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활동가 9명 승선…멕시코 해군 수색 나섰지만 무소식

미국 봉쇄 속에서 쿠바로 구호품을 싣고 가던 선박 두 척이 카리브해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AFP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멕시코 해군은 26일(현지시간) 앞서 지난 20일 남동부 항구에서 출항한 이들 선박이 항해 도중 실종돼 이날 현재까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쿠바로 향하는 구호 선박 21일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쿠바로 향하는 구호 선박 21일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들 선박은 예정대로라면 지난 24일 또는 25일 쿠바 아바나에 도착해야 했다.

하지만 이들 선박은 항해 중 어떠한 통신 연락도, 입항 확인도 없이 사라진 상태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이들 선박은 미국의 봉쇄로 경제난이 극심해지고 있는 쿠바를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을 포함한 인도적 구호 물품을 싣고 바닷길에 올랐다.

선박에는 폴란드, 프랑스, 쿠바, 미국 등 여러 국가 출신 활동가 9명이 승선했다.

멕시코 정부는 라틴아메리카 연대 차원에서 쿠바를 돕고자 지난 8일에도 구호 선박을 보낸 것을 포함해 최근 몇주간 사실상 쿠바의 생명줄이 돼왔다.

멕시코는 이번에 실종된 선박을 찾으려고 헬기 등을 투입해 항로를 수색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앞서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데 이어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를 상대로도 경제 제재를 추가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호 선박 측 관계자는 "승선한 선장과 활동가들은 노련한 선원들이며, 선박 두 척 모두에 적합한 안전 시스템과 신호 장비가 있다"면서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 중이며, 승무원이 무사히 도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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