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오올리바, 단순 판매 넘어 교육·콘텐츠·브랜드 신뢰까지 확대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소개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소통을 이어온 한국 홍보대사 ‘올바인’ 이호욱 대표가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 현장에서 한국 시장을 직접 소개하며 양국 식문화·산업 교류의 접점을 소개했다.
엑스폴리바는 스페인 하엔에서 열리는 세계적 올리브오일 박람회이자 품평 행사로, 생산지와 브랜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품질 경쟁력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대표 무대다.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은 테라 올레움 올리브오일 박물관 운영, 소믈리에 교육, 국제 교류 사업 등을 통해 스페인 올리브 문화 확산을 이끄는 기관이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에서 열린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에서 아테나올리바 CEO 이호욱 대표는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이 위촉한 한국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한국 오일 시장의 흐름과 소비 특성,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수요 변화를 소개하고 시상에도 참여했다. 앞서 재단과 한-스페인 식문화 교류 행사를 함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올리브오일 행사 무대에서 한국 시장의 현재와 가능성을 설명하는 역할까지 맡은 것이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해외 행사 참석과는 차별점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 대표는 이미 재단과의 공식 교류를 통해 AOVE 문화 확산, 교육 프로그램, 한국 시장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실질적 소통의 장이었다. 한국 홍보대사 위촉이 상징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국제 행사에서 한국 시장을 설명하고 시상에 참여하는 역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한국 시장이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니라 품질과 정보,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소비자들이 올리브오일을 하나의 범용 식용유가 아니라 건강과 미식,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카테고리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산지와 품종, 수확 시기, 신선도, 생산 철학까지 확인하려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소용량, 스틱형, 캡슐형 패키지를 중심으로 간편한 섭취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소개됐다. 이 대표는 이런 소비 흐름에 맞춰 개발한 올비아 제품도 현지에 소개하며, 프리미엄 품질과 편의성을 함께 갖춘 한국형 소비 모델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는 스페인 현지 생산자들에게도 한국 시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아테나올리바와 올리오올리바의 역할도 이 지점에서 분명해진다. 아테나올리바가 운영하는 올리오올리바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이자 글로벌 올리브오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고품질 올리브오일을 선별해 소개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품의 문화적 배경과 생산 철학, 품종별 특성까지 함께 전달하는 방식을 지향해 왔다. 단순히 상품을 공급하는 유통 구조로는 시장의 신뢰를 오래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에서 이 대표가 시상에 참여한 장면 역시 그런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생산지 중심의 국제 행사에서 한국 측 인사가 공식 순서에 함께했다는 것은, 현지 재단과 업계가 그를 한국 시장의 실질적 소통 창구로 인정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는 일회성 초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 현지와의 지속적 교류 경험,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역할이 함께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과 콘텐츠, 유통을 아우르는 후속 협력도 더욱 구체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서 논의된 블라인드 테이스팅 교육, 한국형 온라인 올리브오일 전문가 과정, 시장 맞춤형 커리큘럼 구상은 결국 한국 시장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된다. 소비자는 더 정확한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업계는 품질 경쟁의 언어를 갖게 된다. 생산지 역시 단순 판매를 넘어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게 된다.
좋은 품질의 올리브오일을 간편한 소용량 포맷에 담아내는 일은 이제 생산지와 시장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됐다. 스페인 식탁에 오르는 우수한 올리브오일을 국내 소비자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양측은 앞으로도 협력과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이번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는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과의 기존 협업이 실제 국제 무대에서 한 단계 진전됐음을 보여준 행사였다. 이호욱 대표는 한국 홍보대사로서 한국 시장을 설명했고, 시상자로서 무대에 올랐으며, 양국 산업을 잇는 민간 가교 역할도 분명히 했다. 아테나올리바와 올리오올리바가 쌓아온 현장 소통과 전문성은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장기적 협력의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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