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한다면 ‘박원순 시즌2’가 시작될 거라고 27일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제가 5년 전에 시장으로 복귀 했을 때, 처음에 서울시가 시민단체의 ATM기로 전락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서울시는) 관변단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돈만 빼가는 게 아니라 사람들도 같이 들어와서 시민단체 출신들이 팀장, 국장 그런 자리에 들어와 파이프라인 개설로 시민단체의 재원이 그냥 흘러 나가는 이런 구조”라며 “이번에 다시 들어오면 1년 내에 그 파이프라인이 다 복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시민단체에 편중된 시의 민간위탁·보조금 집행 구조와 인적 네트워크의 복원을 경계한 오 시장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 시장은 취임 후인 2021년 9월, 박 전 시장 재임 시절 대규모로 이뤄진 시민단체 지원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오 시장의 이러한 주장은 ‘본선까지 진출해서 민주당 후보를 꺾을 수 있는 오세훈만의 강점은 뭐가 있나’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같은 당 경선 경쟁자인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두고 “아주 존경하는 후배”라면서도, “상대적으로 그분들보다 본선 경쟁력은 앞서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부각했다.
깜짝 도전장을 낸 박 의원은 ‘뉴페이스’ 기조에 맞춰 선거전에 뛰어든 만큼 경선 과정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입장이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윤 전 의원은 서울의 미래 재설계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를 진행자가 묻자 “출마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다”며, “출마는 서울시민들에 대한 책임감, 소명의식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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