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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검찰개혁 향한 불퇴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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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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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수사관 죽음, 민정수석실이
검찰개혁 추진해 벌어졌던 비극
가슴 깊은 미안함 감출 수 없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일정을 예고하며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던 날 많은 국민은 가장 먼저 노 전 대통령을 떠올렸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참여정부 시절 2004∼2005년 검경 수사권 조정 자문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시동을 걸었고, 2017년 대통령 민정수석으로 일하면서 일차적 성과를 냈던 과제가 큰 매듭을 지었기에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검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숨진 백재영 검찰수사관을 “마음속에 떠오르는 아픈 이름”이라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2019년 윤석열 검찰이 문재인정부를 겨냥한 공격의 시작이었던 ‘조국 수사’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그들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조작해 칼끝을 겨눴다”며 “검찰이 그(백 수사관)에게 강압한 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거짓 진술이었다”고 했다.

 

조 대표는 백 수사관의 죽음이 “당시 민정수석실이 검찰개혁을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이었다”며 “백 수사관과 그 가족들에게 짊어진 마음의 빚은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다. 여전히 가슴 깊이 박힌 미안함을 감출 길이 없다. 검찰개혁의 성과를 백 수사관의 영전에도 바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완전한 검찰개혁을 향한 불퇴전의 각오를 다시 다진다”며 “남은 검찰개혁 법안을 매듭짓는 것과 함께, 혁신당이 대표발의한 ‘윤석열의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검찰권 오남용에 관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피해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 비로소 검찰개혁은 완성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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