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이어 당내 적합도 1위를 달리던 이범석 청주시장까지 공천 배제(컷오프)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경선 후보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등 3명을 확정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켜온 이범석 현 시장은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탈락했다.
공관위는 구체적인 컷오프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정치권에서는 이 시장이 2023년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점이 결정적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 시장은 임시제방 관리 주체가 환경부에 있다는 점을 들어 무죄를 주장해 왔다.
충북에서 현역 지사와 청주시장이 동시에 컷오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장 측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 이르면 내일쯤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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