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국힘 ‘청년 오디션’ 후보자·심사위원 이력 도마에

관련이슈 선거

입력 : 수정 :
변세현·박세준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폭행’·‘체납’ 연루 이혁재 자질 논란
‘윤 어게인’ 주장 참가자들도 구설

박민영 등 대변인단 일괄 재임명
혁신파 “국민 눈높이 배반” 비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해 마련한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이 시작부터 도마에 올랐다. 오디션 지원자 가운데 ‘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강경 우파 성향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여기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사의 과거 행적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한 광역의원 청년 공개오디션 본선에는 당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의원을 비롯해 조지연 의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씨,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방송인 이혁재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통근버스 타고 출근한 野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출근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차량 5부제에 시행에 따라 국회 통근버스를 이용해 국회로 출근했다. 최상수 기자
통근버스 타고 출근한 野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출근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차량 5부제에 시행에 따라 국회 통근버스를 이용해 국회로 출근했다. 최상수 기자

논란이 된 건 방송인 이씨의 합류였다. 이씨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2024년 12월에는 2억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까지도 유튜브 방송 등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해왔다. 이씨는 심사에 앞서 “저를 향한 비판,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오디션 참가자들도 구설에 올랐다. 이날 본선을 통과한 박현우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을 부정하는 주장을 해왔다. 현직 시의원인 김영록 후보는 지난 5일 사전투표지 투표관리관 날인을 직접 도장으로 찍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 또한 부정선거론자들의 대표적 주장이다. 이외에도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의 유튜브 채널 고문변호사인 이성직 후보, ‘이태원 참사 공산주의 개입’ 음모론을 주장한 이승훈 후보도 본선에 올랐으나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선과 28일 결선을 거쳐 최종 16인을 선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내 인사들을 향한 막말과 탄핵 반대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포함해 임기가 만료된 중앙당 대변인단 7명을 일괄 재임명했다. 이에 이성권 의원은 SNS에 “‘절윤’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라고 반발했고, 조은희 의원도 “국민 눈높이를 정면으로 배반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오피니언

포토

김희애, ‘숏컷’ 변신
  • 김희애, ‘숏컷’ 변신
  • 나나 '상큼 발랄'
  • 서현 '화사한 꽃 미모'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