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케어·더마·바이오 기술 브랜드 세계무대 도전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6)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1967년 시작된 코스모프로프는 50년 이상 이어진 글로벌 B2B 행사로, 업계에서는 ‘뷰티 업계의 CES’로 불린다. 지난 2025년 행사에는 150개국에서 25만5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고 65개국 3182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29개국 국가관 참가…한국, ‘고성장 신흥 시장’으로 주목
올해 코스모프로프에는 한국 등 29개 국가관이 참가한다.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전통 뷰티 강국은 물론, 한국과 인도 등 ‘고성장 신흥 시장’으로 별도 표기된 국가들도 주요 참가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주최 측인 볼로냐피에레 코스모프로프의 총괄 매니저 엔리코 차니니는 “라마단 이후 일정을 배치해 중동 바이어 참여를 늘리고, 사우디아라비아관을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KOTRA·IBITA 공동 한국관, KOECO관 등 최소 3개의 국가관 형태로 참가하며, 개별 기업 참가까지 포함하면 2025년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인 200여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전시장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행사에서는 한국관 최대 규모인 110개사가 IBITA 한국관에 참가했으며, 충청북도 참가 기업들만 266건의 수출 상담과 약 1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K-뷰티, 올해도 대거 출격…올리브영 등 다양한 기업 참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은 협력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코스모프로프 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내왔으며, 더마 화장품 이지함을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미용기기·OEM·ODM·헤어케어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참가가 이어진다.
한국 뷰티 기업들의 유럽·중동 바이어 대상 상담 및 수출 성과는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샴푸 그래비티샴푸는 참가 전부터 코스모프로프가 뽑은 헤어케어 차세대 물결 스마트샴푸의 사례로 언급된데 이어, 대표 제품만 소개되는 공식 블로셔에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기업에서는 올리브영 함께 주최측이 별도로 엄선한 섹션인 ‘코스모프라임’존에서 제품을 전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뷰티 테크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패치 전문 OEM 기업 퓨어앤텍,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피에프네이처도 유럽·미주 바이어와의 상담 확대를 목표로 참가하며,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 글로벌표준인증원도 규제 대응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 코스모프로프가 주목하는 헤어케어 트렌드 ‘롱제비티’
이번행사에서는 특히 헤어케어 분야에 대한 주최측의 관심도가 높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29년까지 794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헤어케어 시장은 2026~2029년 19% 성장해 124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스모프로프는 올해 이례적으로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새로운물결,스마트샴푸 제목의 리포트를 별도로 발표하여 헤어케어 스마트샴푸을 조명하고 있다. 이 리포트에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그래비티샴푸가 포함됐다.
그만큼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는 헤어케어 분야의 트렌드 전환이 두드러진다. 단순 세정과 영양 공급을 넘어 두피 생태계 관리, 모낭 강도 강화, 바이오·펩타이드 기반 성분 등 생물학적·예방적 접근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BEAUTYSTREAMS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놀테는 “헤어케어가 표면적 미용에서 장기적 생물학적 효과로의 광범위한 전환을 알리고 있다”며 두피 수명, 바이오테크, 펩타이드, AI 진단 기반 개인화가 향후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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