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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보수·승강장 관리…’ 전주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현장 해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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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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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운영 중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출범 50일 만에 1000여 건의 현장 민원을 발굴·조치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24일 기동처리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포트홀 선제 점검과 버스 승강장 관리 체계 개선 등 현장 중심 행정 혁신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가 운영 중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 페인트가 벗겨져 지저분한 버스 승강장(왼쪽)을 발견하고 재도색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운영 중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 페인트가 벗겨져 지저분한 버스 승강장(왼쪽)을 발견하고 재도색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도로 위 흉기’로 불리는 포트홀에 대한 선제 대응이다. 기동처리반은 해빙기 포트홀 급증 시기를 고려해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281건의 포트홀을 발견해 이 중 264건(94%)을 즉시 보수했다. 나머지 구간도 재포장 대상으로 검토해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런 선제 조치는 민원 감소로 이어졌다. 국민신문고 포트홀 민원은 지난해 2월 766건에서 올해 2월 505건으로 34.1% 감소했다. 민원 접수 이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한 예방 행정의 효과로 풀이된다.

 

기동처리반은 버스 승강장 관리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 전주지역 908개 승강장 가운데 96개소를 표본 점검한 결과, 기존 월 1회 청소로는 위생 유지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은 청소 주기를 월 4회로 확대하고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한 상시 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개선안을 제안했으며, 해당 방안은 즉시 현장에 적용됐다.

 

이 밖에도 싱크홀 징후와 가로등 기울어짐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불법 쓰레기 정비와 도로 청소 등 도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단순 민원 처리 기능을 넘어 현장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 피드백’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게 전주시의 자체 평가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먼저 현장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지속 발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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