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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했는데 왜 안 올라?…하이브 주가 급락에 증권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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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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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도 하이브 주가가 하락하자 증권가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과도한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하락)이라는 평가 속에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쏟아냈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하이브가 지난 주말 광화문 야외 무료 공연 관객 수에 대한 논란으로 하루에만 15%의 하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월드투어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셀온이 발생했기에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날 하이브 주가는 15% 넘게 떨어진 29만500원에 마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 연구원은 “4월부터 향후 1년3개월에 걸친 스타디움 360도 공연의 매진 행렬로 티켓 가격 30만원에 500만명만 가정해도 투어 매출만 최소 1조5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BTS 컴백은 지표 관점에서도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BTS의 컴백 앨범은 첫날에만 약 400만장 판매되면서 2020년 자체 초동 기록 337만장을 가뿐히 상회했다”며 “당사 예상치인 450만장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데, LP 등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버전도 판매 호조를 보여 앨범 매출만 12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TS 이후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데뷔가 예고된 점도 하이브 실적 상승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4월에만 TXT, 아일릿, 투어스, 르세라핌 등의 컴백이 계획돼 있으며, 데뷔 앨범 200만장을 돌파한 코르티스도 20일 선공개 곡 발표 이후 5월4일 컴백이 예정돼 있다”며 “신인 미국 걸그룹은 2분기, 한국 걸그룹은 연내 데뷔가 예상되는데 실적과 모멘텀 모두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선 대부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77개국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주가 조정이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엔터주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미권에서의 경쟁우위”라며 “BTS와 세븐틴 등 이미 검증된 초대형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르세라핌, 아일릿, TXT 등 저연차 라인업들 또한 강력하다”며 ‘톱픽’으로 하이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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